1931년 7월 2일, 중국 길림성(吉林省) 장춘현(長春縣) 삼성보(三姓堡) 만보산 지역에서 조선인 농민의 관개수로 공사를 두고 일어난 조선인 농민과 중국 농민이 충돌 사건. 사건은 양측에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으나 일제의 허위정보에 의해 조선일보가 조선인 농민이 중국인 농민에게 살상당하였다고 보도하면서, 조선 내에 중국인 린치 등의 배척 사건 등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만주 침략을 빌미를 만들려는 일제의 술책으로 드러났다.

만보산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