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국내에서 조직된 의병 운동 계열의 비밀 항일 단체.

전 낙안 군수 임병찬(林炳瓚)이 고종(高宗)의 밀지를 받아 조직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의병 투쟁을 전개했던 유림들이 주축이 되어 전국적으로 조직이 추진된 의병 계열의 비밀 단체였는데, 전라도 지역 조직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였다.

1914년 5월 수원군 대표 김창식이 발각된 후 임병찬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이 연이어 체포되면서 조직이 와해되었다.

독립 의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