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부터 1882년까지 조선 정부의 외교와 개화 정책을 담당하였던 정1품급의 신설 관청.

통리기무아문은 개화 문물을 습득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각각 영선사(領選使)와 조사 시찰단(朝士視察團)을 파견하고, 신식 군대인 별기군(別技軍) 설치, 서양과의 조약 체결 담당,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전(鑄錢), 금은 광산 개발, 홍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1882년 7월 개화 정책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임오군란(壬午軍亂) 이후 폐지되었다.

통리기무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