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중앙군의 하나인 충무위(忠武衛)에 소속된 병종. 1459년(세조 5) 천인 가운데에서 활쏘기[木箭]·달리기[走]·힘쓰기[力] 등을 시험보아 뽑는 노군(奴軍)의 병종으로 장용대(壯勇隊)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치되었다. 그 뒤 1475년(성종 6) 장용위로 개칭되면서 천인뿐 아니라 양인의 입속도 허락되었다.

장용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