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로 우편 업무를 담당했던 관청으로서, 개화파 인사였던 홍영식이 보빙사(報聘使)로 미국에 다녀온 후 신식우편제도의 필요성을 건의하여 1884년 3월 27일에 창설되어 갑신정변(10월 17일)으로 인해 같은 해 10월 21일에 폐지되었다.

갑신정변에 의해 실제 업무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폐지되었지만, 이후 1893년에 전우총국, 1894년에 공무아문역체국, 1895년에 농상공부 통신국, 1900년에 통신원 등으로 우편 업무를 이어갔다.

우정총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