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2년(철종 13)5월 15일 전라도 순천에서 일어난 민란이다. 이해 삼남지방에서 발생한 민란의 영향으로 농민 3,000여명이 봉기하여, 관서를 비롯한 민가 36호를 습격, 파괴, 방화하고, 부정한 이서(吏胥) 김백권(金百權)을 때려죽였다.

순천 농민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