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조선을 일본의 식량 공급지로 만들기 위해 실시한 식민지적 농업 정책. 토지개량사업(관개개선·지목변경·개간·간척)과 농사개량사업(우량품종보급·시비증대·경종법개선)에 의한 미곡증산을 통하여 일본의 식량문제를 조선에서 해결하려는 의도로 입안된 것으로, 1920~25년 ‘산미증식계획’, 1926~34년 ‘산미증식갱신계획’, 1940~45년 ‘조선증미계획’ 등 3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산미증식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