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년(고종 30) 3~4월에 동학교단이 종교의 자유와 척왜양(斥倭洋)의 기치를 내걸고 충청도 보은에서 개최한 집회.

동학교도들이 교조 신원이라는 종교적 목적에서 더 나아가 반외세의 정치적 지향점을 드러낸 보은 집회는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보은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