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9월 1일 창간되어, 일제강점기에 걸쳐 조선총독부 기관지로 경성(서울)에서 발행된 일어신문. 1910년 국권침탈 후에는 한말 최대의 민족지였던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를 흡수 합병하여 《매일신보(每日申報)》로 개제하여 《경성일보》 자매지로 발행. 1930년에는 자본금을 50만 원으로 대폭 늘리고, 조선총독부 기관지이면서 독립된 회사로 운영되던 영자신문 《서울프레스 The Seoul Press》를 병합하여 일어(경성일보), 한국어(매일신보), 영어(서울프레스) 등 3개 국어로 된 신문을 발행.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조선에 대한 식민지 정책을 대변하고 선전하는 기관지로 기능.

경성일보 창간